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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 국내 출시! 치매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
안녕하세요. 파파대니입니다.
치매는 우리 사회에서 고령화가 심화되며 점점 더 중요한 의료 및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중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을 주는 질환입니다.
최근 국내에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출시되며 치매 치료에 대한 희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새로운 치료제 ‘레켐비’와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전기, ‘레켐비’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치료제로, 질병의 주요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해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입증받았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완전 승인을 받은 최초의 항체 치료제인 레켐비는 국내에서도 2023년 5월, 경도인지장애(MCI)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병 성인 환자 치료제로 허가되었습니다.
이 치료제의 등장은 단순한 증상 완화제를 넘어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에 접근한 약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임상시험 결과로 본 치료 효과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 데 뚜렷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 3상 임상 연구(Clarity AD)에서는 18개월간 투여한 환자군에서 병의 진행을 위약군 대비 27% 지연시켰으며, 인지기능 평가 지표인 CDR-SB 점수를 0.45점 감소시켰습니다.
- 공개연장연구(OLE) 결과에서는 3년간 지속 투여한 경우, 자연적으로 예상되는 병의 악화 대비 CDR-SB 점수가 0.95점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 특히, 초기 단계 환자군에서는 59%가 상태가 개선되거나 유지되었으며, 51%는 인지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레켐비가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넘어 질병의 진행 자체를 늦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주의점과 향후 발전 방향
레켐비는 뇌 영상 이상(ARIA)과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영상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ARIA는 뇌부종, 출혈, 혈철소 침착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환자 안전을 위해 치료 과정에서 신중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현재는 정맥주사 형태로 제공되지만, 에자이는 주 1회 자가투여 가능한 오토인젝터 주사제의 FDA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승인 시 환자들은 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간편하게 투여할 수 있게 되며, 투여 시간도 기존 1시간에서 약 15초로 크게 단축될 전망입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미래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약 90만 명으로, 10명 중 1명은 치매를, 5명 중 1명은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전체 치매 환자의 70%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레켐비와 같은 치료제의 등장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치매로 인한 의료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여전히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이번 ‘레켐비’의 등장은 치매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와 혁신적인 치료제가 등장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질병의 극복을 위한 새로운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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